제3세계

태초의 세계에는, 홀로 세계를 지키던 세계수가 존재했다.

세계수는 인간의 필요성을 느꼈고, 두 명의 여자을 낳는다.

세계수는 두 여자를 지극 정성으로 보살폈다. 두 여자는 평화롭고 신비로운 자연 아래서 자라났다.

이를 지켜 본 하늘이 세상에 한 남자를 내려보내게 된다.

두 여자는 아주 사이좋게 지냈으나, 남자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는 결국 등을 돌리게 되었다.

그리고 두 여자는 한 남자와 교제를 한다.

에스토♀와 리안♀은 세계수가 낳아 기른 아이이다.

세계의 유지를 위해 하늘에서는 카로스♂를 지상으로 내려보낸다.

에스토와 리안은 카로스의 유혹에 교제를 하게 되고, 각자의 자식을 낳게 된다.

에스토와 카로스의 자식은 레아.

리안과 카로스의 자식은 세르라고 이름 짓는다.

유혹에 이기지 못하고 교제를 한 에스토와 리안은 세계수의 노여움을 사게 되고, 벌을 받게 된다.

이후 카로스는 레아와 교제를 하여 샤렌을 낳고, 세르와 교제하여 리티니아를 낳는다.

이후 에스토와 카로스의 후손을 레아 에스토

리안과 카로스의 후손을 세르 리안

레아와 카로스의 후손을 에리카 샤렌

세르와 카로스의 후손을 리티니아 카로스라 이름짓는다.

이는 인류 종족의 기원이 되었다.

~세계수의 낙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