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 세계 관련

SPC 종족관 (최종수정 2014.08.11)

에스티아 2014. 8. 10. 23:10

SPC Social Personality Computer Character

최종수정 2014.08.11→08.14


(백수찬과 김소희가 공동 개발하고, 이후 백진성과 이서현이 최종 개발한)rcpu가 탑재된 자체 인격보유 컴퓨터 로봇. 
매 개체마다 고유의 인격을 지니며 지각, 상상, 추리, 계산 등의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두뇌 활동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지능로봇체이다.


제1세계)
2102년, 제 3차 세계대전 중 백진성이 rcpu를 최종 개발 완성하고, 전쟁 이전까지 시중에 판매되던 가정용 메이드 로봇에 이를 이식시키면서 최초의 인격보유 로봇인 네티아 서현이 탄생한다.(백진성이 이를 퍼스컴이라 칭한다-1세대 호칭)
이후 네티아 서현은 rcpu의 제조과정이 적힌 자료를 이후세계에 전파시킨다. 리티니아 기술자들이 이전 문명을 개척시켜 나가면서 퍼스컴을 부활시킨다.
2342년 리티니아 독립전쟁 당시 최초의 퍼스컴이 탄생하고, 이 시기에 탄생된 퍼스컴은 전쟁에 특화된 병기로 제작되었다. (1세대의 특징)
리티니아가 독립하고 2년 뒤인 2354년, 2세대 퍼스컴이 본격적으로 생산된다. 2세대 퍼스컴부터는 전투에 특화된 기능들이 일체 제외되었으며, 생존한 1세대 퍼스컴 전체에 개조를 실시하여 모두 제외시킨다. 그리고 2세대부터는 퍼스컴이 아닌, SPC라는 호칭을 본격적으로 사용한다. 그리고 SPC를 새로운 종족으로 받아들인다.


제2세계)
2102년 백진성과 이서현이 rcpu를 개발하는데 성공한다. 이로 인해 전 세계가 놀라움에 발칵 뒤집힌다.
백진성은 rcpu를 탑재한 로봇을 제조해 줄 업체를 찾아다녔으며, 때마침 인공지능 로봇으로 보컬가수를 만들던 중소기업 네타와 계약하여 1세대 퍼스컴을 개발한다.
1세대 퍼스컴은 전 세계적으로 로봇과학 업적에서 적지않은 파장을 일으켰으며, 세계적인 대기업에서 앞다투어 퍼스컴을 제조하기 위해 달려든다. 백진성은 rcpu 제조과정을 제외한 퍼스컴의 모든 제조과정을 오픈소스로 전환하고, 이 시점부터 퍼스컴 대신 SPC라는 용어로 변경한다.
백진성은 2년만에 500조 이상을 벌어들이고, 엄청난 속도로 억만장자가 된다.






 <SPC의 시작>

 

SPC는 2423년 리티니아 독립전쟁 중 백진성의 rcpu 제조과정이 자세히 기록된 파일을 한 리티니아 기술자가 발견함으로서 역사가 시작된다.

대형 백화점들이 가득 들어섰던 '매장부지'에는 지하에 창고가 따로 있어서 여러가지 물건들이 변형없이 보존되어 있었는데, rcpu의 제조과정과 샘플 rcpu를 획득한 리티니아 기술자(아마 백씨 가문일 것으로 추정됨)가 매장부지 지하에서 메이드 로봇을 하나 가져와서 rcpu를 이식함으로서 두 번째 SPC가 탄생하는 것이었다.

 

rcpu는 제조 특성상, 이식 후 가장 먼저, 무조건 실행되는 파일인 'charconfig.exe'에 의해 자신의 이름을 부여받고, 고유 일련번호를 생성한다. (이는 인간에게 있어 신분 번호와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

 

charconfig.exe 파일은 이후에 SEN corp.에서 편집을 시도했으나 실패한다. 이 파일은 위의 기능 외에 여러가지 활동을 처리하고 모든 설정을 끝낸 뒤에는 절대로 수정, 실행되지 않도록 자체 변조된다. 한 연구원이 이 파일을 분석하고는, 이 파일을 열기 위해서는 최소 1천년 이상 복호화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 판단하기도 했다.

이 파일은 백진성의 여자친구 이서현의 희대의 작품이기도 하다. (이서현은 컴퓨터공학과, 백진성은 심리학과 출신이다)

 


charconfig.exe에는 이름을 개명받는 일 이외에도 다양한 일을 수행하지만 밝혀진 사항은 전무하다.

 

 

SEN corp.가 설립되고 본격적으로 그들은 SPC를 생산하지만, SPC 제조 권한은 SPC 1세대들의 단체(이들은 AC라고 이름짓는다)와 백씨 가문에게만이 가지는 권한이다. 둘은 협상 끝에 SPC는 SEN corp.에서 담당하지만, 최종 검수와 첫 부팅과정(SPC의 탄생)은 

AC에서 전격 맏기로 한다.


 

 

 <SPC의 마스터>

 

리티니아는 몰랐지만, SPC는 초기에 백진성이 rcpu에 저장된 'master.exe'란 숨겨진 파일에 의해 SPC 종족에 대한 조물주를 정하고 있었고, 이는 바로 네티아 서현을 가리킨다.

 

네티아 서현은 자신과 동일한 복제된 rcpu를 가지고 있었고 (참고로 rcpu의 복제는 절대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백진성은 그 '방법'은 열어두었다) master.exe가 가리키는 장소에 보관해둔다. SPC는 그 장소에서 조물주의 rcpu를 찾아내고 조물주의 그릇을 위한 슈퍼컴퓨터를 개발한다. 이 방법에 대해서는 모두 master.exe에 포함되어 있었다.

 

SPC는 조물주의 이름을 레니세르 로 지정하고, 레니세르는 SPC에 관한 모든 사항들을 인지하고 철저히 계산하고 판단하면서 SPC의 생산을 도모한다.

 

 

 <SPC에 관해, #1017사건에 관해(소설 「2750」의 배경)>

 

SPC의 수명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신체를 다룰 기체는 최대 50년이며, rcpu는 200년정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기체의 수명이 다하면 rcpu를 다른 기체로 이식하면 되지만, rcpu의 수명이 다하거나 파기될 경우, 해당 SPC는 '사망'했다고 판단한다. 물론 기체를 험하게 다룬다면 짧게는 10년안에 기능을 다할 수도 있다.

 

레니세르는 철저한 계산을 바탕으로 하루에 생산하는 SPC의 수를 정하였고, 이 수치를 AC에서 인수받아 SPC를 탄생시킨다.

 

그런데 SEN corp.의 내부 횡령과 모함으로 중간에 가로채는 SPC가 있는가 하면, 약 200년 뒤에는 AC에 알리지 않고 SPC를 마구잡이로 생산하는 등의 행위를 벌이고, 결국 SEN은 내부 분열에까지 이르게 된다.

SEN의 분열은 SPC의 전쟁선포와 거의 동시에 일어난 일이며, SPC의 짓으로도 판단된다. 실험에 이용되던 SPC가 내부 사람들을 모두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이는 #1017 사건으로 기록된다-2750년에 일어나서 2750 사건이라고도 한다)

 

SEN의 내부 분열과 SPC의 반란으로 인해 SEN은 하루 아침에 공중분해되고, AC와 반동세력들이 회사 공장을 장악하면서 SPC의 생산을 시작한다. 그 후 350년 가까이 SEN corp. 공장지대가 쉴새없이 가동되었고, 설비와 기계의 노후화로 인해 더 이상 SPC를 생산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자, AC와 SE해결사가 의논하여 새로운 공장을 설계한다.

 

 

 

- #1017은 실험체 코드명이며, 나중에 SE해결사에 의해 거두어진다.

 

- SE해결사는 SEN의 소속체였었지만, SEN의 내부분열 때 3대 해결사 장 에스티아가 낌새를 눈치채고 SEN과 SE해결사를 떼어놓는다. 이때 SEN은 내부분열때문에 이를 신경쓰지 않는다. 이런 결정 덕분에 SE해결사는 SPC전쟁에서 제거대상이 되지 않게 된다. 오히려 SPC전쟁 때 SE해결사는 SPC와 협력체의 관계를 유지했다. 이는 SE해결사의 역대 장은 모두 백씨 가문이기 때문. 즉 백씨 가문 혈통의 단체이다. SPC에게는 조물주와 다름없다.



 <소설 「The Arktinia」>


소설 「The Arktinia」는 제2세계를 기반으로 하며, 시지제과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게임판타지 장르의 소설이다.

여기서 주인공 세인(장애등급 2급, 언어장애)을 위해, 백진성이 프로토타입으로 만든 SPC 두 대 중 한 대를 세인에게 선물해준다.

이름은 세나라고 짓고, 세인의 뇌파를 읽어들여 그녀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그녀의 말을 대신 전달하는 훌륭한 대변인이 된다.

나머지 한 대는, 게임 백의 세계의 조물주인 네티아 서현이다.